부활을 예고한 싸이월드 애플리케이션(앱)의 출시가 지연되는 가운데,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소셜미디어(SNS) 활동 공간인 ‘미니홈피’의 클로즈베타테스트(CBT·비공개 시범 운영) 버전을 21일 공개했다.주월 중흥s클래스싸이월드제트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는 27일까지 싸이월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42명의 CBT 참여자 ‘도토리 원정대’의 활동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싸이월드 앱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 미니룸, 사진첩, 배경음악(BGM) 등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주월중흥s클래스1차 CBT엔 IBK기업은행, MBC라디오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가수 채연 등 기업, 연예인, 일반인이 골고루 선발돼 참여했다. IBK기업은행은 ‘도토리은행’이란 콘셉트로, 금리 5%의 조건으로 입출금 통장을 선보인다.주월중흥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CBT 기간 동안은 싸이월드 어플리케이션의 전반적인 UI와 미니룸 그리고 사진첩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싸이월드 앱은 지난해 12월 17일 출시를 예고했지만 현재 여전히 구글과 애플 앱마켓에서 앱 심사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 구글, 애플의 요구에 따라 수정한 버전을 새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싸이월드제트 측은 신규 앱으론 이례적으로 과거 3200만 회원의 데이터를 담고 있어 심사가 길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